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 Charlie Brown Christmas (문단 편집) == 평가 == [include(틀:올뮤직, 링크=https://www.allmusic.com/album/a-charlie-brown-christmas-mw0000649547, 점수=★★★★★)] [include(틀:피치포크, 링크=https://pitchfork.com/reviews/albums/9688-a-charlie-brown-christmas/, 점수=8.3)] [include(틀:RYM, type=album, code=vince-guaraldi/a-charlie-brown-christmas, 점수=4.08)] >이 [[피너츠|만화]]처럼, 과랄디의 노래들은 작고, 관찰력이 뛰어난 [[기적]]입니다. >---- >― [[피치포크]][[https://pitchfork.com/reviews/albums/9688-a-charlie-brown-christmas/|#]] >이 앨범은 지금까지 작곡된 재즈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. 이 앨범을 듣는 것은 창문으로 눈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. 방 안은 따뜻하고, [[오븐]]에서 무엇인가가 구워지고 있고, 밖에는 희미하게 우주와 나무들, 울타리, 빗줄기, 전신주, 그리고 아주 큰 도시의 아파트 천 채의 옥상 위로 꽃가루가 떨어지고 있습니다. >---- >― The Stranger[[https://www.thestranger.com/art-and-performance-winter-2017/2017/12/06/25595122/the-unlikely-story-of-vince-guaraldis-a-charlie-brown-christmas-and-where-to-see-it-performed-live|#]] [[https://pitchfork.com/features/article/9759-the-genius-and-jazz-of-a-charlie-brown-christmas/|이 앨범을 기념하는 기사를 쓴 피치포크]] 이 음반은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으로는 지나치게 음울하고 톤이 다운된 음악이 아니냐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거뒀다. 아이러니하게도 따뜻한 [[캘리포니아 주]] 취향으로 만들어진 과하지 않은 [[쿨 재즈]]가 미국에서 가장 추운 지방인 [[미네소타 주]]를 배경으로 만든 '피너츠' 애니메이션과 잘 어울렸던 것이다. 이 앨범의 과랄디의 노래들은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경험하는 [[희로애락]]의 모순된 감정들을 담아냈다. 지금은 재즈와 캐롤의 스탠더드 반열에 오른 'Christmas Time Is Here', 'Linus & Lucy', 'Skating'과 같은 곡들이 이 앨범에서 탄생했다. 그리고 1965년 12월, 특집으로 편성된 "찰리 브라운의 크리스마스"의 스코어를 준비하며 빈스 과랄디는 기존의 스탠더드 더해 본인의 창작 캐롤을 이 사운드트랙을 통해 발표한다. 프레드 마샬(Fred Marashall)의 베이스, 제리 그라넬리(Jerry Granellie)의 드럼으로 편성된 빈스 과랄디 트리오의 연주는 단출하지만 섬세하고 아늑한 재즈 캐롤의 진수를 들려준다. 수록곡들 중 중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캐롤의 대명사로 자리한 'O Tannenbaum'(오 소나무야), 'My little drum'([[북치는 소년]]), 'Greensleeves' 같은 연주들도 훌륭하지만, 앨범의 백미는 단연 그의 창작 캐롤들이다. 눈 내리는 아름드리 설경이 그려지는 메인 테마 'Christmas time is here'는 6분대의 연주버전과는 별도로 동심이 묻어나는 아이들의 사랑스런 합창이 가미된 보컬버전이 싱글컷 됐고, 발표되자마자 호응을 얻으며 재즈 보컬 멜 토르메(Mel Torme)가 쓴 'The Christmas song'과 함께 가장 많이 리메이크되는 재즈 캐롤로 기록된다. 실제로 1980년대 [[뉴에이지]]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[* 윈스턴은 개인적으로 과랄디를 굉장히 존경해서 헌정 앨범을 내기도 했다.]을 시작으로 1990년대엔 윈튼 마살리스, 데이빗 베누아, 패티 오스틴, 로즈메리 클루니 그리고 2000년대 이후로 [[머라이어 캐리]], [[토니 베넷]], 베리 매닐로우, [[바네사 윌리엄스]], 다이아나 크롤, 다이안 리브즈, 크리스찬 맥브라이드, [[토니 브랙스턴]], [[존 레전드]] 등 100명이 넘는 뮤지션들이 이곡을 리메이크했다. 앨범엔 이밖에 개구장이들의 흐뭇한 눈싸움이 연상되는 경쾌한 'Christmas is coming' , 'Skating' 과 같은 사랑스런 소품들과 에니메이션 메인타이틀인 'Linus & Lucy'가 수록되어 있다. OST의 인기에 힘입어 빈스 과랄디는 인기 작곡가로 부상한다. >만약 우리가 과랄디의 음악을 얻지 못했다면, 나중에 우리가 즐겼던 [[프랜차이즈]]를 갖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. >---- >리 멘델슨(피너츠 애니메이션 프로듀서)[[https://consequence.net/2020/09/peanuts-70th-anniversary-charlie-brown-christmas-soundtrack/|#]] >우리는 우리 자신을 다루기 위해 많은 것들이 행해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. 그리고 뉴스 주기는 무엇을 위해 지속됩니까? 몇 분? 이 앨범은 50년 동안 지속된 앨범입니다. 그리고 지속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라났으며… 저는 인간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 >---- >제리 그래넬리 (빈스 과랄디 트리오의 드러머)[[https://www.rollingstone.com/feature/a-charlie-brown-christmas-at-50-the-making-of-a-classic-soundtrack-233002/|#]] 과랄디의 음악이 텔레비전 역사에서 자리를 굳건히 하게된 것은 그의 재즈 트리오와 함께 공연한 찰리 브라운 크리스마스 앨범의 스탠다드 캐럴과 독창적인 작곡의 결과물이었다. 이 앨범은 계속해서 엄청난 [[베스트셀러]]가 되었고, 달콤함과 우울함의 훌륭한 균형이 그 자체로 상징적인 작품으로 만들었다. 또한 이 앨범의 성공은 피너츠의 유명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의 지속적인 텔레비전 생활을 보장하는데 도움을 주었다. 과랄디는 1976년 갑작스런 [[심장마비]]로 4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[* 이는 사망 하루 전 함께 작업했던 <피너츠> 팀에게 그야말로 충격으로 다가왔다. 그의 장례식에는 피너츠 음악이 흘러나왔다고 한다.] 프로듀서 리 멘델슨과 함께 에니메이션 피너츠의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BioBKh8t86s|15편 스코어 작업]]을 담당하게 된다. 빈스 과랄디는 재즈사가 기억하는, 이른바 [[대가]]라 불리는 연주인은 아니었지만 대중적인 애니메이션 스코어에 본격적으로 재즈를 도입하며 TV 주 시청시간대에 재즈를 소개한 몇 안되는 뮤지션으로 기억되며 재즈 대중화에 기여한 뮤지션으로 평가받는다. 아울러 인기 뮤지션이기보다는 오랜 세월 퇴색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스탠더드를 쓰길 원했던 그의 바람은 이 앨범을 통해 실현됐다.[[http://www.izm.co.kr/contentReadPopup.asp?idx=25496|#]] 평론가들에게 [[명반]]으로 인정받고 있다. [[AllMusic]]은 이 앨범의 [[https://www.allmusic.com/album/a-charlie-brown-christmas-mw0000649547|만점]]을 줬고, 2016년 [[피치포크]]는 이 앨범의 트랙인 'Christmastime Is Here'을 [[https://pitchfork.com/features/lists-and-guides/9977-the-50-best-holiday-songs-of-all-time/?page=5|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송 2위]][* 1위는 달린 러브의 Christmas (Baby Please Come Home). [[필 스펙터]]가 프로듀싱 한 노래로 유명하다.]로 선정했다. 2019년 [[롤링 스톤]]은 [[https://www.rollingstone.com/music/music-lists/the-25-greatest-christmas-albums-of-all-time-148740/|가장 위대한 크리스마스 앨범 4위]][* 1위는 [[필 스펙터]]의 [[A Christmas Gift for You from Phil Spector]], 2위는 [[엘비스 프레슬리]]의 [[Elvis' Christmas Album]], 3위는 [[제임스 브라운]]의 James Brown's Funky Christmas, 5위는 [[모타운]]의 A Motown Christmas]로 선정했고, 2019년 페이스트(Paste) 매거진은 [[https://www.pastemagazine.com/music/best-christmas-albums/best-christmas-albums-of-all-time/#1-nat-king-cole-the-magic-of-christmas|최고의 크리스마스 앨범 2위]][* 1위는 [[냇 킹 콜]]의 'The Magic of Christmas/The Christmas Song'이 선정했다.]로 선정했다. 힙스터들이 많은 평점 사이트인 [[Rate Your Music]]에서도 [[https://rateyourmusic.com/release/album/vince-guaraldi/a-charlie-brown-christmas/|5점 만점의 4.06점]]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. 또한 2007년 [[그래미]]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었고, 2011년 [[미국 의회도서관]] [[National Recording Registry]]의 영구 보존 앨범으로 등재됐다. 명실상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[[대중음악]]계의 앨범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